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사두고도 그냥 묵혀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기 매매보다 장기 투자에 집중하거나, 매도 시점을 고민하다가 그냥 ‘냅둔’ 경우도 많죠.
그런데 이 ‘잠자는 주식’으로도 매일 이자 수익을 받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최근 토스 주식 대여 서비스가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어 관심 있게 살펴보는 중입니다.
토스 주식 대여란? 쉽게 말해 ‘주식 빌려주고 이자 받는’ 서비스
토스 주식 대여는 내가 보유한 주식을 토스증권을 통해 다른 투자자나 기관에 빌려주고, 그 대가로 대여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입니다. 즉, 주식을 팔지 않고도 보유 중에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특히 좋은 점은 주식을 빌려준 동안에도 계좌에 그대로 보유한 것처럼 매도도 가능하고, 배당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토스 앱만 있으면 누구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어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점: 자동 수익, 낮은 진입장벽, 그리고 자유로운 매도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자동 수익’이라는 점입니다. 주식을 보유 중이기만 해도 매일 이자가 쌓이며, 관리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1주만 있어도 가능하고, 대여 중 언제든 자유롭게 매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앱에서 간단히 설정만 해두면 알아서 운용되니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부담이 없습니다.
토스는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대여 종목, 수익 내역, 정산일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줘서 더 믿음이 갑니다.
단점 – 의결권 제한, 과세 문제, 그리고 일부 리스크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주식을 대여하게 되면, 그 기간 동안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고, 연간 대여 수수료가 3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스템적으로는 안정적이지만, 극단적인 시장 상황에서는 주식 반환이 지연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일정 기간 장기 보유할 계획이 있는 종목이라면 부가 수익을 얻는 수단으로 충분히 고려해볼 만합니다.
토스 주식 대여 신청 방법 (정말 간단함)
- 토스 앱 실행 → ‘토스증권’ 메뉴 접속
- ‘주식 빌려주기 서비스’ 선택
- 대여할 종목과 수량, 자동 연장 여부 선택
- 신청 완료 시, 대여 수수료는 매달 말일까지 쌓여 다음 달 15일 지급
- 신청 및 해지는 평일 오전 7시~오후 4시까지 가능
정말 몇 번만 클릭하면 끝입니다.
이렇게 간단한데 대여 수수료(이자)를 매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생각보다 메리트가 크다고 느껴졌습니다.
토스 주식 대여,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장기 투자 중인 종목을 그냥 묵혀두고 있는 분
- 주식 보유만으로 부수입을 얻고 싶은 분
- 배당 외에도 추가 수익이 있는 구조에 관심 있는 분
- 매도는 언제든 가능하길 원하는 분
토스 주식 대여는 이러한 니즈를 가진 투자자에게 특히 적합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고금리 기조 속에서 현금흐름을 분산하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 리스크는 확인하고, 선택은 신중하게
토스 주식 대여는 ‘내 주식을 그냥 두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다’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세금이나 권리 제한 등 확인해야 할 요소가 있으니 무작정 시작하기보다는 자신의 투자 성향과 종목 특성에 맞게 신중하게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부담 없이 소액부터 시작해보고 싶다면, 1주부터도 가능하니 토스 앱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지금 당신의 주식, 단순히 ‘잠자게’ 둘 건가요? 아니면 ‘일하게’ 할 건가요?